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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혼나고 잘림

[부곡동]  [서비스 > 주방보조·설거지]
s_4225***
4 LEVEL
2021.03.07 21:40
조회 2,677 좋아요 0 차단 신고
22살 집안사정으로 생활비라도 조금 벌려고해서 전화 싫어서 문자 지원을 여러 군데 했는데 한달 만에 연락이 와서 교육하러 오라고 연락이 왔ㅇ어요
교육 받는 첫날 사장님이 이런일 해봤어요? 잘할 수 있겠어요? 잘하는 사람 뽑고 싶다고 말하는 거예요 하기도 전에 주눅들었어요. 그럼 경력자뽑지 신입을 왜 뽑죠? 일단 해보겠다고 했어요.
남자알바생에게 배우는데 닭세척 반죽 하는 순간 사장님이 옆에서 힘이 없다 더 힘을 줘라 안된다 앞으로 일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 다음으로 튀기기 시간을 타이머 잊으면 안된다. 기름 무서워하면 어떻게 일할거냐, 그렇게 넣으면 안된다. 크기가 너무크다. 너무 작다, 모양 이쁘게 해라. 손을 빨리 움직여라, 등등 계속 잘할 수 있겠냐면서 솔직히 사장인 입장에서 잘하고 싶은 사람 뽑고싶다. 양념 가르쳐줄려고 알바생이 말해주시는데 사장님이 아직 그걸 할만한 상태가 아니라고 짜증이 섞인 말씀으로 하시더라구요. 정말 교육 1시간 만에 하 기싫었어요. 그래도 해보자라고 생각했어요. 양념도 배우고 새로운 양념만드는데 통드는 것보면서 불안하다 그것도 무거워해서 어떻게 하냐 이쁘게 담아라 포스기 잘 외워라, 보온기에 넣어라, 소매에 물 안 묻게 해라 오만가지로 혼났어요. 그러고 집에 가고 첫 출근 때도 손이 너무 느리다, 빨리 해야 한다 나중에 손님 몰려오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 등등, 갑자기 2시-6시 시간을 3시-7시로 변경하시고 또 3시30분- 7시30분으로 변경하시고 자꾸 바꾼다생각하지말고 사람 많을 때 구하고 싶다고 딸이 잘못 시간 설정해서 뽑았다고 이해해라 하시고 따님이랑 알바 뽑는 시간을 상의도 안하고 이해하라니 어이없었어요 계속 혼났어요 손 빨리 움직여라 타이머 까먹으면 왜그러냐 바빠죽겠는데 왜그러냐 만원 깎을거야 일하는 것 보면 애 같다면서 정신 똑바로 차려라, 바빠서 사이즈 잘못하면 왜 정신이 없냐 똑바로해라 알바비 깎을 것이다. 바쁜데 왜 저장고에 넣냐, 언제는 넣으라고 하셨는데 그리고 주문 배민은 포장해본적 없는데 치킨무 넣어서 실수가 있었어요 글자 못 읽나 적혀있잖아 너 자를 거야 그러면서 사람 구할 때까지 나오래요 제가 잘못 했으니깐 자르는 거라고요. 이쁘게 안 담고 양념튀면 니가 손님이면 먹겠냐고 생각이 없냐고 예쁘게 담으라면서 집안일 해봤다 해서 잘할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못하냐고 집안일이랑 뭔상관이죠? 깔끔하게 하라면서 손이 떨리신데요 제 손이 떨리고 속상하고 울컥하고 힘들었어요. 3주 째 한 달은 적응해야 한다 했더니 뭐가 어렵다고 한 달이 걸리냐면서 적응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뭐라 하시고, 자꾸 18살 20살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 얘기하면서 너보다 잘한다면서 초등학생 데려와도 잘하겠다면서 비교하셨어요. 칭찬은 잘 안 해주셨어요. 사람없는 시간대 했을 때 비타민도 챙겨주시고 사이다 챙겨주시고 그냥 일상 대화는 괜찮고 좋았는데 사람 많아지고 바빠지면 아주 그냥 저는 탈탈 털렸어요 저 뿐만 아니라 알바생 모두 너무 웃긴 것은 2/27에 이미 제 시간대에 알바생을 구하고 있더라구요 이미 저를 자를 생각이었던 거죠. 3/4부로 잘리게되고 안나갔습니다.
처음인데 실수할 수 있는데 혼나기 만하고 그 순간 나는 못하는 사람인가? 노력해도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들다가 회복 한지 얼마 시간이 안되서 알바하게 어서 이러한 사장님을 만나게 되서 이러한 생각이 들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저도 제 실수 인정합니다. 잘못한 것 압니다
매일매일 혼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나름 잘해 볼려고 1-5분 전에 가고 안 까 먹을려고 필기하고, 생각하고 손도빠르게움직이면서 했어요.
사장님이 실수한 것도 제 책임으로 넘기는 것도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서 알바 비 받고 편지 전해 드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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