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잔을 계속 깨요. 3일 연속으로 하루에 하나씩 깨고있어요ㅠㅠ 상황 설명을 하자면,
토요일 : 손님이 드신 잔을 급하게 치우려다가 쟁반에서 굴러떨어짐.

일요일 : 컵 정리하다가 팔꿈치로 쳐서 추락.

월요일 쉬고 오늘 화요일 출근 : 컵을 밑에 선반에 정리하는 중이었는데, 손님이 와서 고개를 들다가 컵을 기울어진 곳에 놔서 떨어짐.

오늘 3일째 깨먹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나한테 뭐가 씌였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멍하고 눈물밖에 안나와

아직 사장님이 오늘일은 모르시는데(나혼자 근무라서) 또 잔을 깼다는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다...

+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ㅠ 안그래도 자존감이 낮은 성격이라 혼자 땅굴파던 중이었는데 덕분에 긍정적이고 현실적으로 문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감과 위로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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