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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일근무

[천호동] 
s_2297***
4 LEVEL
2024.04.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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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8개월 째 근무중입니다.
입사할땐 본인포함 6인이었지만 현재는 4인입니다.
스케줄 근무형태이고, 24시간 업장입니다.
12시간 교대입니다.
10시교대이고, 중간중간 서브타임 근무자들을 넣어 시간을 짰습니다.
예를들면 9시 출근자0명, 5시출근자0명 야간9시출근자0명 이런식입니다. 야간근무는 스케줄짜면서 선배들끼리 돌아가는 식이었습니다.

공고에 월 8회 휴무에 공휴일은 대체휴무 지급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휴게시간도 2시간 지급한다고 명시했었습니다.
수습기간 3개월 적용하고 정직원 전환된다고 설명들었구요.
근로계약서에는 휴게시간 적혀있고, 1년계약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건 다들 동일한것 같았어요.

근무를 하다보니 야간 교대에 불만이 생긴 선배들에게 그럼 내가 고정으로 맡아서 해보겠다 라고 했습니다. 쉬는날은 대신 들어가주고요. 그러다 작년 12월 쯤, 선배들은 다 그만두고 저와 책임자(교대자) 둘만 남게되었습니다. 어찌저찌 파출쓰면서 홀 시키고 저희는 주방보고 하면서 휴무없이 달리다가 업무를 다 할 줄 아시는 분 한분이 2월에 들어오셔서 같이 교대 돌다가 3월 중순까지 하고 그만두셨습니다.

실상은 휴게시간은 지급하지 않고 근무자가 부족해서 휴무없이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못 쉰 날들을 월급에 포함시켜서 받는것도 아닙니다. 하루 10만원씩 계산해서 다른사람 명의를 가져와서 받게 한다고 합니다. 회사는 이득을 취하는 집단이다 라는 말을 하시면서요.

일반 파출보다도 못받는 금액입니다. 명의를 못 빌리면 퇴직할때 준다고 합니다. 일단 대답 안하고 넘겼습니다.

또한, 야간근무로 이동되고 10시 교대가 이루어 져야 하는데 교대자는 항상 10시 20분 이후로 출근하고, 손님오고 하면 근무를 같이하다 인수인계하고 집에도착하면 11시 또 바쁠때는 12시가 될 때도 있습니다. 이 오버타임에 대한 보상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동안 지각을 좀 해서 혼도 나곤 했습니다. 본인은 늦게 오면서요.

하도 체력이 딸리는것 같아서 2월에 운동을 한 2주 했습니다. 그러다 힘들어서 안나가다가 끝났죠 그러다 3월에 허리가 심하게 아파옵니다

1월부터 아프던 허리가 결국 MRI촬영도 하고 시술받고 입원하라는 진단을 3월에 받았습니다. 사장님과 교대자에게도 그렇다고 보고는 했는데
어떡해~ 야간에 손님 없으니까 쉬면서해~ 무거운거 들고 하는 일은 최대한 하지마
하고 아무런 행동도 없었습니다. 약도 제일 센 약을 먹다보니 제정신으로 일하는것도 아닐테지요. 졸고 머리아프고 속쓰리고ㅡㅡ

사장님은 가끔씩 외모비하발언을 하십니다. 얼굴이 ㅇㅇ를닮았다. 살쪘다. 왜이렇게부었냐 등등 항상 사람많을 때 그러셔서 더 기분 나쁘네요.

이젠 너무 지치네요. 이게 반복되니 실수도 많아지고 건강도 다 해치고 불면증에 우울증도 온것 같아요. 일도 제대로 해주기도 싫고 신경도 더 써주고싶지도 않네요.이게 번아웃인건가요?

더 있는데 적을 힘도 없습니다. 남은 3~4개월 일하고 다른거 다 필요없이 못 쉰 일당 제대로 계산해서 주시는거 아니면 노동청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정리가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두서없이 쓴 글 죄송합니다 지금도 진통제를 먹어서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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